
차범근 해설위원. 스포츠동아DB
차범근(59) SBS 축구 해설위원이 어려웠던 자신의 과거를 회상했다.
차 해설위원은 5일 자신의 블로그에서 “안철수 교수가 기득권의 탐욕에 맞서는 몸부림을 앵그리버드로 비유했다”라며 “탐욕, 참 부끄러운 것이다. 하지만 나 자신으로부터 완전히 떨쳐버리지 못한다”라며 운을 뗐다.
탐욕이라는 말에 차 위원은 자신의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늘 배가 고프던 시절, 배불리 먹고 싶어서 축구를 했다. 그것은 어린 나에게 인생의 목표이기도 했다”라는 것.
이어 “그러나 지금은 축구 하나로 얻기에는 너무 많은 것을 누리고 살고 있다”라며 “그럼에도 나를 위해서는 ‘스톱’을 명쾌하게 걸지 못하고 있다”라고 되새겼다.
차 위원은 “내가 부러운 사람들은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 ‘스톱’을 걸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이라며 “그런 사람들을 볼 때면 너무 부끄러워 얼굴이 뜨뜻해진다”라고 반성했다.
그리고 “소박함의 아름다움이 화려한 아름다움보다 더 빛나는 걸 알면서도…”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마지막의 말줄임표가 여운을 남긴다.
차 위원은 광고에서 코믹한 댄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최근 해외파인 구자철-손흥민-지동원 등을 위한 멘토 역할도 자청해 조언을 건네고 있다. 최근에는 병역 문제로 팬들의 질타를 받은 박주영(아스널)을 감싸 안아 화제가 됐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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