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무안타 부진… 9경기 연속 출루 기록은 이어가

입력 2013-05-20 06:58:5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1경기 3삼진을 당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은 이어갔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하며 팀 공격에 보탬이 되지 못했다. 유일한 출루 기록인 볼넷은 7회초 얻어냈다.

이 볼넷으로 추신수는 지난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부터 시작된 9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나갔다.

이번 시즌 들어 폭발적인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추신수가 1경기 3삼진을 당한 것은 지난 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 후 15경기만의 일이다.

무안타 경기를 한 추신수의 성적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타율 0.309 출루율 0.456 장타력 0.549 OPS 1.006 9홈런 19타점 50안타 35득점 5도루를 기록 중이다.

한편, 신시내티는 9회말 2-1 상황에서 믿었던 마무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25)이 역전 홈런을 얻어맞아 2-3으로 역전패했다.

선발 투수 호머 베일리(27)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2회 제이 브루스(26)의 1점 홈런, 6회 토드 프레이저(27)의 1타점 2루타는 이 블론 세이브로 빛을 잃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