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응원단, 亞게임 파견’ 발표

입력 2014-07-08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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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7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화국 정부 성명’을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우리는 당면하여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민족단합의 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남조선의 인천에서 진행되는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우리 선수단과 함께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하였다”고 발표했다. 공화국 정부 성명은 북한이 대외적으로 전하는 최고 수준의 입장 표명이다.

북한응원단의 한국 방문은 2005년 9월 인천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이후 9년 만이다. 북한응원단은 2002부산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2003대구유니버시아드, 2005인천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등 3개 대회에 북한선수단과 동행했다. 이들은 방한 때마다 이른바 ‘미녀 응원단’으로 화제를 모았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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