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동아닷컴DB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5회에도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충족시켰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2-1로 앞선 5회말 선두타자 6번 카메론 메이빈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11타자 연속 범퇴 행진을 이어나갔다.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토미 메디카에게 낙차 큰 커브를 던져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류현진은 마지막 타자가 된 알렉시 아마리스타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4이닝 연속이자 13타자 연속 범퇴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