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방출’ 가가와, 지동원과 한솥밥

입력 2014-09-02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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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와 신지. 사진출처|가가와 신지 페이스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설 자리를 잃은 일본대표팀의 공격수 가가와 신지(25)가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로 유턴했다. 도르트문트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가와와의 계약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18년 6월까지다. 이번 계약으로 가가와는 2년 만에 도르트문트로 복귀했다. 가가와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도르트문트의 주축 공격수로 두 시즌을 뛰면서 21골을 터뜨린 바 있다.

가가와는 계약 직후 “도르트문트로 돌아와 기쁘다. 도르트문트가 계속 (이적을) 권유한 것이 돌아온 계기가 됐다. 팬, 동료들과 함께 멋진 시간을 보내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동원(23)과 한솥밥을 먹게 된 가가와가 맨체스터 유나티이드에서 겪은 지독한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트위터 @stopwoo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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