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류중일 감독-NC김경문 감독(오른쪽). 사진|스포츠코리아·스포츠동아DB
■ 삼성·NC 선발 부진…이대로 괜찮을까?
방어율 1·2위 양팀 선발진 후반기 들어 급락
삼성, 류중일 체제 첫 5연패·9경기 선발승 0
NC도 에릭 7연패·이재학 무승 등 부진의 늪
포스트시즌 대비 선발진 안정화가 최대 관건
삼성은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4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다. NC는 3위를 달리며 1군 진입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사실상 예약해 놓았다. 그러나 최근 갑자기 연패의 늪에 빠졌다. 삼성은 8월 27일 사직 롯데전부터 31일 대구 넥센전까지 5연패를 기록했다. 류중일 감독이 부임한 2011년 이후 5연패는 처음이다. 2위 넥센에 3.5게임차로 쫓겨 1위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NC는 26일 대전 한화전부터 31일 마산 두산전까지 4연패를 당했다.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린 2위를 노렸던 NC는 넥센에 5.5게임차로 벌어져 2위 탈환이 쉽지 않은 상황이 돼버렸다. 무엇보다 양 팀이 최고 강점으로 꼽히던 선발진이 무너지며 어려운 싸움을 하고 있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공교롭게도 5연패의 삼성과 4연패의 NC가 2일과 3일 대구에서 격돌한다.
● 선발로 흥한 삼성과 NC
삼성과 NC는 전체적으로 전력이 고르지만, 그동안 다른 팀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부분이 안정된 선발진이었다. 삼성은 외국인투수 릭 밴덴헐크와 제이디 마틴에다 장원삼 윤성환 배영수 토종투수 3인방까지 확고부동한 5인 선발로테이션을 구축했다. NC도 외국인투수 찰리 쉬렉, 에릭 해커, 태드 웨버에다 이재학까지 확실한 4명의 선발투수를 보유해 안정된 레이스를 펼쳤다. 5선발로는 이민호 이성민 노성호 등이 번갈아 맡아왔다.
올 시즌 극심한 타고투저 속에 삼성과 NC를 제외하고는 선발 로테이션조차 제대로 꾸리는 팀이 없었다. 2위 넥센조차도 삼성과 NC를 보며 가장 부러워한 부분이 바로 계산이 서는 선발 로테이션이었다.
실제 성적으로 봐도 삼성과 NC의 선발진은 가장 좋았다. 8월까지 선발투수 방어율은 NC가 4.24로 1위, 삼성이 4.69로 2위였다. LG(4.99)를 제외한 나머지 구단은 모두 선발투수 방어율이 5점대 이상이었다.
● 선발 흔들리며 나란히 연패
그러나 삼성과 NC는 그동안 비교우위를 점하던 선발진이 붕괴되면서 레이스가 꼬이고 있다. 선발투수 방어율의 흐름이 좋지 않다. 전반기까지 NC는 3.79로 압도적인 1위였다. 삼성은 4.40으로 2위를 달렸다. 그러나 후반기엔 급격한 하락세다. 삼성은 5.52로 4위, NC는 5.56으로 5위로 처져 있다. 더 좁혀서 최근 9경기만 놓고 보면 삼성은 선발투수 방어율이 7.16으로 최악이다. NC 역시 최근 9경기 선발투수 방어율은 5.36에 이른다. 최근 9경기에서 삼성은 선발승이 단 1승도 없고, NC는 8월 22일 마산 넥센전에서 찰리가 기록한 것이 유일했다.
삼성 윤성환은 7월 24일 시즌 9승을 챙긴 뒤 최근 5경기에서 1패만 떠안는 등 지독한 아홉수를 겪고 있다. 8월에 마틴이 2승을 올렸을 뿐, 밴덴헐크 배영수 장원삼이 1승씩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NC는 8월 들어 찰리가 1승3패, 웨버가 1승1패를 기록했다. 에릭은 6월 17일까지 시즌 8연승 무패 가도를 달리더니 이후 1승도 추가하지 못하고 7연패에 빠졌다. 이재학도 후반기에는 6경기에 등판해 단 1승도 없다.
삼성과 NC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결국 선발투수가 다시 안정을 찾아야한다. 불펜과 방망이로 승리를 따내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어렵게 지은 한해 농사를 망가뜨릴 수 있다.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트위터 @keyston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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