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CLE전 ‘6타석 만의 안타’… 타율 0.258로 유지

입력 2015-07-06 0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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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주춤한 타격 감을 보이고 있는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중심 타선에 들어선 가운데 3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강정호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3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3경기 만의 안타. 시즌 타율은 0.258로 유지했다.

안타가 나온 것은 5회 두 번째 타석. 강정호는 클리블랜드 선발 투수 대니 살리자르를 상대로 유격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 3일 디트로이트전 6타석 만에 안타.

피츠버그는 4회까지 0-3으로 뒤졌으나 5회 선두타자 강정호의 안타를 시작으로 페드로 알바레즈의 좌중간 담장을 넘는 2점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또한 피츠버그는 2사 1, 3루에서 닐 워커의 1타점 적시타와 계속된 2사 1, 3루에서 터진 앤드류 맥커친의 가운데 담장 맞히는 2타점 2루타로 순식간에 5득점을 쓸어 담았다.

이후 강정호는 6회 닉 하가돈을 맞아 중견수 플라이, 8회 라이언 웹을 상대로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멀티히트를 기록하는데는 실패했다.

피츠버그 선발 게릿 콜은 8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12승. 평균자책점은 2.28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승리로 피츠버그는 클리블랜드와의 인터리그 3연전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시즌 47승 34패를 기록한 피츠버그는 7일부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홈 3연전에 들어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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