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19일 두 번째 불펜 투구 나서… 20~25개

입력 2016-03-18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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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9, LA 다저스)이 캐치볼 재개 이후 두 번째 불펜 투구에 나선다. 어깨 상태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LA 다저스 중계 채널인 스포츠넷 LA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19일 불펜 투구에 나서 20~25개의 공을 던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지난달 18일과 27일 두 차례 불펜 투구를 소화하고 변화구도 시험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세 번째 불펜 투구를 앞두고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재활 일정이 차질을 빚었다. 한 동안 투구를 중단했다.

이후 류현진은 지난 8일부터 캐치볼을 시작했고, 15일 불펜 투구를 재개하며 어깨 상태를 점검했다. 이번 불펜 투구에서는 가볍게 공을 던지며 컨디션 점검을 할 계획이다.

한편,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전날 "류현진의 시범경기 출전이나 5월 선발 복귀는 비현실적"이라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언제 돌아올지 날짜를 박지 않겠다"며 "이는 류현진을 위해서도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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