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양성우-김경언(오른쪽). 스포츠동아DB
양성우(27)는 올 시즌 한화가 자랑하는 히트상품이다. 1일까지 41경기에서 타율 0.272(151타수41안타), 3홈런, 22타점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으로 활약 중이다. 득점권타율 0.317로 찬스에서 강한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애초 전력 구상에서 빠져 있던 선수의 놀라운 반전이다. 특히 5월까지 0.377의 고타율을 자랑하며 타선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6월 들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타율이 급감했다. 지난달 24일까지 6월 타율이 0.150(73타수11안타)에 그쳤다. 위기였다.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했던 김경언(35)도 25일 대전 롯데전에 앞서 1군에 등록됐다. 경쟁을 피할 수 없었다. 지금까진 양성우가 선발라인업에 들어가고, 김경언이 대타로 대기하는 상황인데, 이는 언제든 바뀔 수 있다.
공교롭게도 김경언이 복귀한 시점부터 둘의 ‘건강한 경쟁’이 시작됐다. 양성우는 최근 5경기에서 타율 0.412(17타수7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일희일비하지 않는 성격도 반전에 성공한 원인 중 하나다. 양성우는 “김재현 타격코치님과 상의하면서 타격 시 몸이 투수 쪽으로 빨리 나가는 부분을 잡으려 했다”며 “타격에는 사이클이 있지만, 슬럼프가 짧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몸에 힘을 빼고 치려고 한 것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경언도 복귀 후 5경기에서 10타수5안타(타율 0.500), 3타점의 무서운 타격감을 뽐냈다. 복귀 전까지 0.212에 머물렀던 시즌 타율을 0.242까지 끌어올렸다. 타구 방향이 한 곳으로 치우치지 않는 것, 종으로 휘는 변화구에 쉽게 배트가 나가지 않는 것도 긍정적인 변화다. 지난해 107경기에서 타율 0.337(377타수127안타), 16홈런, 78타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써낸 강타자의 면모를 서서히 발휘하고 있다.
양성우와 김경언 둘 다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김경언의 몸 상태가 완벽하게 올라오면 나란히 코너 외야를 지키는 모습도 볼 수 있을 듯하다. 여전히 최하위(10위)에 처져 있는 한화로선 양성우와 김경언의 건강한 경쟁은 몇 안 되는 희망요소 중 하나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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