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멀티골’ 유벤투스, 라치오 2-1 격파… 우승 눈앞

입력 2020-07-21 0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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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는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의 멀티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유벤투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치오와의 2019-20시즌 세리에A 34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25승 5무 4패 승점 80점을 기록하며 세리에A 1위를 질주했다. 2위 인터 밀란과의 격차는 승점 8점이다.

또 유벤투스는 이번 라치오전 승리로 최근 3경기 2무 1패의 부진에서 벗어나 세리에A 우승을 거의 확정지었다. 오히려 2위 싸움이 치열하다.

전반을 0-0으로 마감한 유벤투스는 후반 3분 선제골을 넣었다. 호날두의 슈팅이 라치오 수비수 팔에 맞아 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호날두는 이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어 1-0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호날두는 후반 9분 추가골을 넣어 2-0을 만들었다.

디발라와 호날두가 라치오의 루이스 펠리페를 압박해 공을 뺏어냈고, 이를 호날두가 어렵지 않게 마무리 해 라치오의 골문을 갈랐다.

이후 유벤투스는 후반 37분 페널티킥 골을 내줘 2-1로 추격을 당했으나 남은 시간을 잘 보내며 1골 차 승리를 지켰다.

호날두는 이날 멀티골로 이번 시즌 리그 29호-30호 골을 기록했다. 3대 리그 득점왕 등극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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