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동산고 후배 최지만과 첫 맞대결?… 24일 TB전 선발 등판

입력 2021-05-21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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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왼쪽), 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왼쪽), 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시즌 5승 도전 무대가 결정됐다. 인천 동산고 후배 최지만(30)의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다.

토론토 구단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의 선발 등판일을 예고했다. 탬파베이와의 홈 4연전 중 3번째 경기로 지난 19일 보스턴전 이후 4일 휴식 후 등판이다.

동산고 후배 최지만과의 투타 맞대결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류현진은 지난해 정규시즌(2회)과 포스트시즌, 그리고 올 정규시즌 등 탬파베이와 총 4차례 만났지만 아직까지 최지만과 투타 대결을 벌인 적은 없었다.

류현진은 5월 세 차례 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는 등 최근 절정의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경기까지 7연승을 기록한 상승세의 탬파베이를 상대로 어떤 피칭을 선보일 지 주목된다.

류현진의 시즌 성적은 4승 2패 평균자책점 2.51이다.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칠 탬파베이의 선발 투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로테이션상 좌완 조시 플레밍(3승 3패 평균자책점 2.34)이 유력하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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