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상혁이 12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4의 아쉬운 기록으로 2위에 그쳤다. 1위는 2m28을 넘은 일본의 아카마쓰 료이치. 도약에 앞서 스스로 기합을 불어넣는 우상혁. 사진 캡처 | 카자흐스탄육상연맹 유튜브
한국 높이뛰기의 희망 우상혁(27·용인시청)이 시즌 첫 대회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상혁은 12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4의 기록으로 아카마쓰 료이치(28·일본·2m28)에 이어 준우승했다. 지난해 시즌 첫 대회였던 체코 네흐비즈디 실내육상대회에선 2m23에 그쳤는데, 올해는 그보다는 나은 페이스를 보였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새 시즌을 연 그는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9월 2022항저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다.
우상혁은 이날 사베쉬 아닐 쿠샤레(28·인도)~왕첸(22·중국)~아카마쓰~세코 유토(25·일본)~마지드 에딘 가잘(36·시리아)~샤로즈 칸(26·파키스탄)~파탁 바이트 자붑(24·오만)~레오나르드 그로스페(22·필리핀)와 함께 결선에 나섰다. 다른 경쟁자들과 달리 2m10이 아닌 2m15부터 출발했다.
운명은 2m28에서 갈렸다. 우상혁을 비롯해 아카마쓰, 세코, 가잘 등 생존자 4인이 모두 1차시기에서 바를 넘는 데 실패했다. 아카마쓰가 2차시기에서 간신히 바를 통과해 긴장감이 고조되자, 우상혁은 2m28 재도전 대신 2m30으로 높이를 올렸다. 그 사이 세코와 가잘은 2m28을 넘지 못하면서 탈락했다.
2m30에서 1~2차시기를 통과하지 못하면 아카마쓰에게 금메달을 넘겨줘야 하는 상황에서 우상혁은 2m30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아카마쓰도 2m30에서 무릎을 꿇었지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상혁은 세코, 가잘과 함께 2m24에 머물렀으나 도약 시기 수가 적어 은메달을 따냈다.
한편 정유선(26·안산시청)은 전날(11일) 벌어진 대회 2일째 여자 포환던지기 결선에서 16m98의 기록으로 이수정(30·서귀포시청·16m45), 에키 페브리 에카와티(31·인도네시아·15m44)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한국선수로는 이 대회 사상 첫 금메달이었다. 그 전까지 한국육상은 2012년 항저우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 은메달 최윤희(37·은퇴), 10일 이번 대회 첫날 남자 세단뛰기 동메달 유규민(22·익산시청) 등 2개의 메달만 따고 있었다.
정유선은 2020년 7월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이후 단 한 번도 국내대회에서 2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을 정도로 꾸준했다. 이번 대회 우승의 밑거름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10차례 맞대결에서 3번밖에 못 이긴 선배 이수정을 상대로 일군 성과라는 사실도 값지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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