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즈 이탈’ NYM 9회는? ‘철벽 로버트슨+오타비노’

입력 2023-04-13 0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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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로버트슨-애덤 오타비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이빗 로버트슨-애덤 오타비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구원투수 역대 최초로 1억 달러 계약을 따낸 ‘최고의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29)가 이탈한 뉴욕 메츠의 뒷문 상황은 어떨까?

뉴욕 메츠는 지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중 디아즈를 잃었다. 디아즈는 세리머니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됐다.

디아즈의 공백을 완벽하게 대체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뉴욕 메츠는 데이빗 로버트슨(38)과 애덤 오타비노(38)를 활용해 9회를 잘 지켜나가고 있다.

로버트슨은 시즌 6경기에서 6 1/3이닝을 던지며, 승패 없이 2세이브와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 중이다. 볼넷 없이 탈삼진만 6개.

오타비노 역시 성적이 좋다. 6경기에서 5이닝을 던지며, 1세이브-1홀드와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 중이다. 볼넷 1개와 탈삼진 7개.

뉴욕 메츠 구원진의 평균자책점은 현재 리그 중위권에 머물고 있으나, 마무리 투수로 나서는 이 두 투수의 성적은 좋은 것.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로 평가되던 뉴욕 메츠가 초반에 힘을 못쓰고 있는데에는 선발진과 함께 리그 하위권인 타선의 문제가 더 크다.

디아즈의 이탈로 큰 우려를 낳았던 뉴욕 메츠의 9회. 하지만 로버트슨과 오타비노 두 노장 투수가 디아즈의 공백을 최대한 메우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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