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왔다. 매니 마차도(31)가 이탈할 위기에 놓였다. 또 김하성(28)은 계속 3루수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NBC 스포츠 등 현지 매체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마차도의 왼손에 미세한 골절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는 몸에 맞는 공에 의한 것.
앞서 마차도는 지난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2회 브래드 켈러의 공에 왼손을 맞은 뒤 4회 타석 때 대타와 교체됐다.
큰 부상은 아니다. 하지만 미세한 골절이 발견됐기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 오를지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에 머무르고 있는 샌디에이고에게 더욱 좋지 않은 상황이 찾아온 것. 총체적 난국이라 부를 만 하다.

매니 마차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차도는 16일 몸에 맞는 공 이후 17일과 18일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마차도가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경우, 김하성이 3루수로 나설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