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FC서울
좋은 경기력→많은 관중→좋은 결과→다시 많은 관중. 요즘 FC서울의 선순환 구조다. 내용과 결과 모두 서글픈 순간이 반복되고, 홈경기가 두렵던 지난날은 잊은 지 오래다. 2023시즌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기대와 설렘이 공존한다.
20일 상암벌에서 열린 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4라운드 경기도 그랬다. 킥오프를 2시간 앞둔 오후 4시, 경기장 초입부터 인산인해였다. 팬파크 주변에 길게 늘어선 줄이 좀처럼 줄지 않더니 기대대로 2만338명이 입장했다.
물론 토요일 야간경기는 축구 관전에는 최적의 환경이다. 한가하고 나른한 주말 밤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다 보니 평소보다 관중이 많다. 그런데 서울은 특별하다. 극성팬들만을 위한 마초적인 분위기와 완전한 이별을 택해서다. 열성 팬들과 더불어 어린 자녀를 둔 가족과 젊은 연인들이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다. 핑크색 유니폼을 입은 어린 딸과 경기장을 찾은 아빠는 이제 흔한 풍경이 됐다.
서울의 시즌 목표는 분명하다. ‘꿈의 3만 관중’ 시대를 다시 열고자 한다. 13년 전, 서울은 그 순간을 경험했다. K리그 정상에 선 2010시즌 홈 15경기에 총 48만8641명, 평균 3만2576명의 관중을 기록했다. K리그에서 한 시즌 평균 3만 관중은 당시의 서울이 유일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올해도 심상치 않다. 느리지만 조금씩 3만 관중을 향하고 있다. 제주전까지 홈 7경기에 총 18만5528명, 평균 2만650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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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연예인들이 먼저 시축을 문의할 정도로 경기장을 ‘축구를 보는 곳’에서 ‘축구도 보는’ 복합 놀이터로 바꾼 구단의 노력도 크지만, 뛰어난 경기력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14라운드까지 서울은 7승3무4패, 승점 24로 선두 울산 현대를 열심히 추격 중이다.
1-1로 끝난 제주전에서 저력이 증명됐다. 후반 33분 제주 유리 조나탄에세 먼저 실점한 서울은 5분 뒤 윌리안의 동점골로 소중한 승점 1을 챙겼다. 앞선 5일 전북 현대전에서 막판 동점골로 1-1로 비기고, 9일 광주FC전에선 선제골 후 동점을 허용했으나 후반 중반부터 맹공을 가해 3-1로 승리했던 서울은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기대와 희망을 주는 팀이 됐다. “K리그 리딩 클럽답게 늘 팬들에게 메시지를 줘야 한다”고 강조해온 안익수 서울 감독의 바람이 통했다. 바야흐로 서울은 ‘축구의 봄’을 만끽하고 있다.
상암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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