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박민우(왼쪽)·박석민. 스포츠동아DB
NC 강인권 감독은 4일 잠실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앞서 “어깨가 좋지 않은 박민우는 1군에서 재활하면서 상황을 지켜보는 것으로 정했다가 좀 더 완벽하게 가다듬을 시간을 주기로 방침을 바꿔 2군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박민우의 부상이 심한 것은 아니다. 며칠 정비의 시간을 가지면 훈련과 경기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1군 복귀까지 오래 걸리진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NC는 그 자리에 박석민을 콜업했다. 박석민은 4월 19일 잠실 LG전 도중 타격을 하고 1루까지 전력질주를 하다 햄스트링을 다쳐 최근까지 2군에 머물러 왔다. 강 감독은 “(박석민은) 햄스트링 부상에선 완벽하게 나왔다. 2군에서 경기를 하는 모습들이 괜찮아 1군으로 올렸다. 박민우가 2군으로 내려가 부족한 내야자원을 확충하는 차원도 있다”고 설명했다.
잠실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