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박민우 어깨 염좌로 2군행…박석민 1군 콜업

입력 2023-06-04 1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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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박민우(왼쪽)·박석민. 스포츠동아DB

NC 다이노스의 주전 2루수 박민우가 오른쪽 어깨 염좌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NC 강인권 감독은 4일 잠실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앞서 “어깨가 좋지 않은 박민우는 1군에서 재활하면서 상황을 지켜보는 것으로 정했다가 좀 더 완벽하게 가다듬을 시간을 주기로 방침을 바꿔 2군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박민우의 부상이 심한 것은 아니다. 며칠 정비의 시간을 가지면 훈련과 경기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1군 복귀까지 오래 걸리진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NC는 그 자리에 박석민을 콜업했다. 박석민은 4월 19일 잠실 LG전 도중 타격을 하고 1루까지 전력질주를 하다 햄스트링을 다쳐 최근까지 2군에 머물러 왔다. 강 감독은 “(박석민은) 햄스트링 부상에선 완벽하게 나왔다. 2군에서 경기를 하는 모습들이 괜찮아 1군으로 올렸다. 박민우가 2군으로 내려가 부족한 내야자원을 확충하는 차원도 있다”고 설명했다.

잠실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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