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할 수 없는 돈의 유혹’ 사우디로 향하는 전설들

입력 2023-06-07 2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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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이티하드와 계약한 카림 벤제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막강한 오일 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가 여름 이적시장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의 이적은 시작일 뿐이라는 전망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지난해 호날두(알 나스르)를 영입을 시작으로 이번 2022-23시즌 직후 벤제마(알 이티하드)까지 영입했다.

여기에 최근에는 리오넬 메시의 영입까지 추진되고 있는 상황. 여기에 손흥민도 추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뛸 수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초특급 스타들의 유럽 빅리그가 아닌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것은 역시 막강한 오일 머니를 앞세운 돈 때문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주는 금액은 유럽 빅리그와는 차원을 달리한다. 호날두와 벤제마의 연봉은 2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수 입장에서는 결코 거절하기 쉽지 않은 금액. 또 이들은 유럽 빅리그에서 이미 모든 것을 이룬 베테랑 선수라는 점이다.

즉 유럽 빅리그에서 큰 업적을 쌓은 베테랑 선수들이 선수 생활 말년에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

벤제마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이적할 선수로는 은골로 캉테가 꼽히고 있고, 세르히오 라모스, 위고 요리스, 세르히오 부스케스가 거론되고 있다.

거절하기 어려운 금액을 제시해 스타 선수들을 모으기 시작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그 다음 이적은 누가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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