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ML 진출 준비 끝 '포스팅 12월 초 시작 전망'

입력 2023-11-24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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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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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인 역대 최고 대우를 받을 것이 확실시되는 이정후(25)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12월 초 막을 올린다.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22일 메이저리그 포스팅 시스템에 필요한 이정후의 의료 기록 자료를 22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출했다.

이정후.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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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KBO는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라 포스팅에 필요한 자료를 확인한 뒤, 이를 곧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보낼 예정이다.

단 이정후의 포스팅이 곧바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미국이 추수감사절 연휴에 들어갔기 때문. 이정후의 포스팅은 12월 초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포스팅 기간은 30일. 일본의 45일에 비해 15일 적다. 포스팅을 알린 다음날 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부터 30일째 되는 날 미국 동부시간 오후 5시까지다.

만약 이정후가 이 기간 동안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하지 못할 경우, 다음 해를 기약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적다.

이정후.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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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정후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메이저리그 구단은 20개 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총액 50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한국인 역대 최고 대우를 받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까지는 류현진의 6년-3600만 달러가 최고 기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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