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 빈 SD, 이정후에 돌진↑ '김하성과 4년 만 재회?'

입력 2023-12-07 15: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하성-이정후.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 도전을 시작한 이정후(26)가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에 이어 미국에서도 김하성(28)과 한솥밥을 먹게 될까?

미국 MLB 네트워크 등은 7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대5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트레이드로 후안 소토와 트렌트 그리샴을 뉴욕 양키스에 내준다. 또 4명의 투수와 1명의 포수를 받는다.

이정후. 스포츠동아DB

주목할 점은 샌디에이고에서 나간 두 명의 선수. 소토와 그리샴은 모두 왼쪽 타석에 들어서는 외야수다. 이정후의 포지션과 같다.

이번 트레이드로 외야가 비게 된 샌디에이고가 이정후 영입을 노릴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또 반대로 뉴욕 양키스의 이정후 영입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이정후의 포스팅은 오는 2024년 1월 5일 오후 10시까지 열린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는 1월 4일 오전 8시에 해당한다.

이정후. 스포츠동아DB

현재 이정후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으로는 샌디에이고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메츠가 있다. 뉴욕 양키스도 이 명단에 있었으나 사실상 이탈했다.

샌디에이고가 이번 소토 트레이드의 효과로 이정후를 붙잡게 될 경우, 과거 키움 히어로즈의 팀 동료가 다시 뭉치게 된다.

이정후. 스포츠동아DB

김하성과 이정후는 지난 2017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4년 동안 한 팀에서 뛰었다. 이들이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만나게 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