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붙는다’ 전반기 1위 KIA-2위 LG 후반 첫 3연전 빅뱅

입력 2024-07-07 15: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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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KIA와 2위 LG가 9일부터 시작하는 후반기 첫 3연전에서 맞붙는다. 6월 19일 광주에서 펼쳐진 LG-KIA전. 스포츠동아DB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가 9일부터 11일까지 잠실구장에서 3연전을 치른다.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후반기 첫 일정부터 1위 KIA와 2위 LG가 격돌하는 빅매치가 펼쳐진다.

KIA는 48승2무33패로 전반기를 1위로 마쳤다. LG는 46승2무38패로 2위다. 두 팀의 격차는 3.5경기로 다소 벌어져 있지만, 후반기 첫 3연전 결과에 따라 선두권 판도가 달라질 수도 있다.

KIA 외국인투수 제임스 네일. 스포츠동아DB


KIA와 LG 모두 1~3선발을 내세운다. KIA 제임스 네일~캠 알드레드~양현종이 차례로 LG전에 선발등판한다. LG도 케이시 켈리~디트릭 엔스~임찬규를 투입한다. 6월 18일부터 광주에서 펼쳐진 3연전에서도 두 팀은 외국인투수 2명을 잇따라 선발로 출격시키는 등 총력전을 벌였다. 결과는 KIA의 2승1패 위닝시리즈였다. 당시 3연전 시작 이전 1위 KIA와 LG의 격차는 1.5경기였다. 3연전을 마친 뒤 LG는 2.5경기차 3위로 밀려났다.

LG 외국인투수 케이시 켈리. 스포츠동아DB


전반기 막바지의 분위기는 엇갈렸다. 다소 주춤했던 KIA는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3연전을 쓸어담아 연승행진 속에 올스타 휴식기를 맞았다. 반면 LG는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3연전에서 1승2패에 그쳤다. 2시즌 연속 정상을 바라보는 LG는 후반기를 승부처로 설정하고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전반기 내내 1위를 지킨 KIA는 정규시즌 정상을 향해 페이스를 유지한다는 구상이다.

후반기 시작을 앞두고 두 팀 모두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 KIA는 전반기 막판 다소 힘이 떨어졌던 불펜을 재건해 후반기에 돌입한다. 어깨 염좌 소견으로 전반기를 조기에 마친 마무리투수 정해영이 후반기에 돌아온다. 아직 복귀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오래 걸리진 않을 듯하다. LG는 주전 유격수 오지환을 후반기 첫 일정인 KIA와 홈 3연전 중 1군 엔트리에 등록할 예정이다. 다가올 KIA전에 등판하진 않지만, 선발투수 최원태는 후반기 시작과 함께 로테이션에 가세한다.

KIA와 LG는 올 시즌 9차례 맞붙었다. KIA가 6승3패로 앞서있다. KIA는 광주에서만 5승(1패)을 챙겼다. 잠실에선 LG가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거둔 바 있다. 이번 3연전은 LG의 안방에서 펼쳐진다. KIA가 6월처럼 LG와 맞대결에서 위닝시리즈 이상을 챙기며 독주체제를 더 견고하게 만들지, LG가 홈에서 2승 이상을 수확해 선두 추격의 발판을 확보할지 주목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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