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자. 스포츠동아 DB
한화 이글스 요나단 페라자(26)와 안치홍(34)이 팀의 시즌 첫 연속타자 홈런을 합작했다.
페라자와 안치홍은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3회초 연속타자 홈런을 쳐냈다.
안치홍. 스포츠동아 DB
페라자는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키움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의 직구(시속 148㎞)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17호)으로 연결했다.
곧이어 등장한 안치홍도 후라도의 초구 시속 148㎞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9호). 올 시즌 한화의 첫 번째 연속타자 홈런(시즌 32호·통산 1148호)이 완성된 순간이었다.
고척|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