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포스코고 ‘한마음 마라톤’으로 하나 되다

입력 2024-07-24 04: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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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포스코고의 ‘한마음 마라톤’이 지난 6월5일 열렸다. 사진 ㅣ 김장희

인천포스코고의 ‘한마음 마라톤’이 지난 6월5일 열렸다. 사진 ㅣ 김장희



1,2학년 학생들 대상…학교 뒤 달빛공원 4.1km 달려
태양의 더운 날씨에도 함께 격려…퀴즈 등 이벤트도

인천포스코고의 연례행사인 ‘한마음 마라톤’이 6월 5일 성황리에 펼쳐졌다. 2015년 개교 당시부터 꾸준히 열리고 있는 행사로 1, 2학년들이 반별로 참가한다.

‘한마음 마라톤’은 체력을 증진하고, 균형 잡힌 신체와 정신을 기르며, 스포츠맨십을 통해 친구들을 배려하고 협동하는 데 의의를 둔다. 또 어려운 문제들을 친구들과 함께 해결하면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돕는다.

학교 뒤 달빛공원에서 진행되고, 일반 마라톤 42.195km의 10분의 1인 4.21km를 뛴다. 반별로 이동하며 중간 지점마다 걸려있는 여러 이벤트를 협동심을 발휘해 해결해야 한다. 이벤트는 8자 줄넘기, 단체 점프 사진, 선생님 맞추기 스피드 퀴즈, 공 이어받기 등이다. 협동심을 가장 잘 발휘한 반에는 상도 주어진다.

햇볕이 뜨겁고 무더웠던 날씨에도 한마음 마라톤을 뛰면서 친구들과 함께 어려운 일을 극복했다는 경험은 뜻깊은 기억으로 오랫동안 마음속의 힘으로 남을 것이다.

김장희 스포츠동아 학생기자(인천포스코고 2)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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