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3연전 앞둔' 오타니, '전 구단 상대 홈런' 때린다

입력 2024-08-16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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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타격 정확성이 떨어지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전 구단 상대 홈런으로 반전의 계기를 만들까?

LA 다저스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3연전을 가진다.

오타니는 이 3연전에 LA 다저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전망. 오타니는 이 시리즈에서 시즌 40홈런 돌파를 노린다. 현재 37홈런.

만약 오타니가 이 3연전에서 담장을 넘길 경우, 이는 전 구단 상대 홈런이 된다. 메이저리그 7년 만에 30개 구단을 상대로 모두 홈런포를 기록하는 것.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현재 29개 구단을 상대로 홈런포를 터뜨렸다. 많게는 21개를 때린 텍사스 레인저스부터 적개는 1개의 마이애미 말린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워싱턴 내셔널스.

세인트루이스전에 약한 것은 아니다. 총 9경기에서 타율 0.333와 출루율 0.419 OPS 0.864를 기록했다. 홈런만 나오지 않은 것이다.

오타니가 이번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홈런을 기록할 경우, 다음 목표는 전 구장 홈런이 된다. 오타니는 지금까지 25개 구장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남은 구장은 부시 스타디움, 체이스 필드, 시티즌스 뱅크 파크,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 론디포 파크다. 모두 10경기 미만으로 출전한 구정이다.

오타니는 현재 떨어지고 있는 정확성을 홈런 파워로 메우고 있는 모습. 이러한 오타니가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하게 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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