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협상 시작가 5억 달러로 평가되는 예비 자유계약(FA)선수 최대어 후안 소토(26)가 뉴욕 양키스에 잔류해 애런 저지(32)와 계속 함께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에 대한 소토의 생각을 전했다. 이는 향후 FA 계약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따르면, 소토는 “자신의 최우선 가치를 우승이다”라고 전했다. 단 소토는 “현재 뉴욕 양키스 구단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팀 동료들과 같이 경기에 나서는 것이 편안하다는 것. 또 뉴욕 양키스는 월드시리즈 우승 0순위는 아니나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에 올라 있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소 총액 5억 달러의 계약을 감당할 수 있는 팀은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정도로 평가되고 있다.
여기서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영입한 LA 다저스를 제외하면 3팀이 남는다. 또 소토가 미국 동부를 선호한다는 것이 사실일 경우 결국 뉴욕의 맞대결.
즉 이번 겨울 소토 쟁탈전은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의 정면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전통의 뉴욕 양키스 대 스티브 코헨을 앞세운 뉴욕 메츠의 격돌이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미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을 작성했고, 단축 시즌인 2020년 이후 4년 만에 OPS 1.00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