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라미레즈’ ML 역대 최초 또 나올까 ‘-2홈런’

입력 2024-09-26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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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라미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호세 라미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의 50홈런-50도루 기록이 작성된 2024시즌. 역대 최초의 기록이 또 나올까? 호세 라미레즈(32)가 40-40을 앞두고 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클리블랜드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라미레즈는 시즌 38호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클리블랜드 타선을 이끌었다.

호세 라미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호세 라미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라미레즈는 팀이 2-2로 맞선 8회 에밀리오 파간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는 3점포를 때렸다. 동점 상황에서 결정적인 3점 홈런을 기록한 것.

이로써 라미레즈는 이날까지 시즌 156경기에서 타율 0.279와 38홈런 115타점 113득점 171안타 40도루, 출루율 0.334 OPS 0.867 등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역대 7번째이자 이번 시즌 2번째 40-40까지 홈런 2개만을 남긴 것. 클리블랜드는 3경기를 남겨둔 상황. 아직 달성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볼 수 있다.

호세 라미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호세 라미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라미레즈는 이날 홈런 외에도 2루타와 3루타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나오는 단타가 나오지 않아 힛 포 더 사이클 찬스를 놓쳤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라미레즈의 활약 속에 5-2로 승리했다. 마무리 투수 엠마누엘 클라세는 스스로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무실점을 기록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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