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부상에서 돌아온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5,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총알과도 같은 대포로 이번 포스트시즌 첫 아치를 그렸다.
샌디에이고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홈경기를 가졌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이번 포스트시즌 첫 홈런. 앞서 열린 와일드카드 시리즈 3경기에서는 홈런이 터지지 않았다. 또 타티스 주니어의 포스트시즌 통산 3번째 홈런이다.
이 홈런은 무려 112.8마일(약 181.5km)의 놀라운 타구 속도를 나타냈다. 타티스 주니어가 총알과도 같은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것이다.
메이저리그 5년 차의 타티스 주니어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했다. 102경기에만 나선 것. 또 성적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타티스 주니어는 메이저리그 최상위권의 장타력을 지닌 선수. 이를 이번 포스트시즌 첫 경기 첫 타석에서 스스로 증명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