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처지는 뉴욕 Y, 플랜 B 가동 준비? ‘누굴 데려오나’

입력 2024-12-03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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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빈 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빈 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겨울 최대어 후안 소토(26)와의 계약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보이던 뉴욕 양키스가 서서히 뒤로 밀리고 있는 가운데, 플랜 B를 어떻게 준비하게 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각) 소토를 붙잡지 못할 경우, 뉴욕 양키스가 영입하려 할 수 있는 선수들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외야수로는 앤서니 산탄데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주릭슨 프로파가 거론됐다. 이들은 모두 자유계약(FA)시장에 나와 있는 선수.

또 트레이드로는 코디 벨린저 영입을 노릴 수 있다. 시카고 컵스는 최근 벨린저 트레이드 의사를 발표한 바 있다. 벨린저는 1루수와 외야수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1루수로는 피트 알론소, 폴 골드슈미트, 카를로스 산타나, 크리스티안 워커가 거론됐다. 트레이드로는 1루까지 가능한 벨린저.

계속해 2루수와 3루수에는 윌리 아다메스, 알렉스 브레그먼. 이는 아다메스의 포지션 변경을 뜻한다. 트레이드로는 놀란 아레나도가 거론됐다.

선발진 보강 카드로는 워커 뷸러, 코빈 번스, 잭 플래허티, 맥스 프리드. 이어 트레이드 시장 최대어 개럿 크로셰도 포함됐다.

태너 스캇.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태너 스캇.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구원진은 태너 스캇, 제프 호프만, 카를로스 에스테베스. 이 가운데 스캇을 영입하려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스캇은 최정상급 마무리 투수가 될 수 있다.

뉴욕 양키스의 유력한 플랜 B는 선발투수 번스, 1루수 워커, 3루수 브레그먼, 외야수 산탄데르, 구원투수 스캇으로 알려져 있다.

크리스티안 워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안 워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뉴욕 양키스가 이들을 모두 영입할 수는 없다. 선택과 집중을 해야할 것이다. 1루수와 외야수 FA 영입을 포기하는 대신 벨린저를 택하는 방식이다.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강력한 의지에 조금씩 밀리고 있는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종적으로 소토 영입에 실패할 경우, 뉴욕 양키스가 가동할 플랜 B는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주목된다. 이제 윈터미팅까지는 딱 일주일 남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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