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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M 소토 확보’ NYM 다음 타겟은? ‘100마일 좌완’

입력 2024-12-10 12: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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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 계약으로 외야수 후안 소토(26)를 붙잡은 뉴욕 메츠가 이번에는 선발 마운드 보강에 나선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와 뉴욕 양키스가 개럿 크로셰(25, 시카고 화이트삭스) 영입에 매우 적극적이라고 전했다.

반면 최근까지 크로셰 영입에 큰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진 보스턴 레드삭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다른 보강에 집중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뉴욕 메츠가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서 최정상급 선발투수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트레이드로 선발진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이번 트레이드 시장 선발투수 최대어는 단연 크로셰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크로셰의 대가로 투수보다는 야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로셰의 서비스 타임은 2년 남았다. 이에 크로셰의 가치는 매우 높다.



크로셰는 지난 5월과 6월 평균자책점 1.49를 기록하며 혜성과도 같이 떠올랐다. 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성적 부진과 맞물려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아졌다.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대가를 너무 높게 부른 것과, 연장 계약을 주지 않을 경우 포스트시즌 보이콧 등의 문제로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크로셰는 후반기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투구 이닝까지 줄어들었다. 이에 크로셰는 평균자책점 3.58로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개럿 크로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럼에도 크로셰의 가치는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 평균 97.3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는 왼손 파이어볼러이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의 계약으로 소토를 확보한 뉴욕 메츠. 이번에는 100마일을 던지는 왼손 파이어볼러 크로셰에 집중하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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