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휴스턴 애스트로스로의 트레이드를 거절한 골드글러브 10회 수상에 빛나는 ‘베테랑 3루수’ 놀란 아레나도(34)가 빨간 양말을 신게 될까?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매스 라이브는 6일(이하 한국시각) 아레나도의 보스턴 이적에 대해 언급했다. 보스턴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간의 트레이드.
이 매체는 보스턴을 상대로는 트레이드 거부권을 쓰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선호하는 구단은 아니나, 거절할 팀도 아니라는 것.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보스턴이 아레나도를 영입할 경우, 라파엘 데버스를 3루수에서 1루수로 보내야 한다. 물론 아레나도의 영입은 3루 수비의 강화를 의미한다.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총 6개 팀.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메츠, 보스턴, LA 에인절스. 이를 볼 때 보스턴은 아레나도의 유력 행선지 중 하나다.
메이저리그 12년 차의 아레나도는 지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 연속 내셔널리그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또 6차례의 플래티넘 글러브.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문제는 타격 성적. 아레나도는 콜로라도에서 하산한 뒤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34홈런, 30홈런을 때리며 건재함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홈런이 16개로 상당히 줄었다. 또 출루율 0.325와 OPS 0.719 등으로 신인 시절을 제외하고는 커리어 로우를 기록했다.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