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가운데)은 올 시즌을 아쉬움 속에 마쳤다. 이소영과 김희진의 컨디션 난조 속에 4시즌 연속 봄배구 진출에 실패했다. 김 감독은 “팀의 완성도를 높이려면 (이)소영이와 (김)희진이가 전력에 보탬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제공|KOVO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69)은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를 아쉬움 속에 마쳤다. 베테랑 이소영(31)과 김희진(34)의 컨디션 난조가 4시즌 연속 봄배구 진출 실패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 탓에 이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올 시즌 IBK기업은행은 15승21패, 승점 47로 4위에 그쳤다. 시즌 개막에 앞서 자유계약선수(FA)였던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이소영과 미들블로커(센터) 이주아를 영입해 우승 후보로 떠오른 사실을 고려하면, 실망스러운 결과다.
김 감독은 담담하게 실패를 인정했다. 그는 “올 시즌 초반 우리의 기세가 좋았다. 1, 2라운드에서 각각 4승2패씩 거뒀으니 봄배구 진출을 기대했다”며 “그러나 부상에 시달린 베테랑들의 컨디션이 기대만큼 올라오지 않아 남은 시즌을 힘겹게 보냈다. 모두 감독 책임이다”고 돌아봤다.
김 감독의 말대로 올 시즌 IBK기업은행은 이소영과 김희진의 컨디션 난조로 구상이 꼬였다. 애초 이소영이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로 자리 잡고, 공격수 출신 김희진이 백업 미들블로커로 활약하길 기대했다.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공격수가 아닌 세터 천신통(중국)에게 전체 2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것도 이들을 향한 믿음이 컸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상이 야속했다. 그동안 각각 고질적으로 어깨와 무릎 부상에 시달린 이소영과 김희진은 올 시즌에도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 여파로 팀이 치른 36경기 135세트 중 각각 34경기 99세트(선발 13경기), 30경기 53세트(선발 3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들의 팀 기여도가 떨어진 가운데 IBK기업은행은 빈약한 선수층을 극복하지 못한 채 무너졌다.
김 감독은 이소영과 김희진이 다음 시즌에는 제대로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아웃사이드 히터진의 경우 황민경(35)의 나이가 적지 않은 데다, FA 자격을 얻은 육서영(24)의 거취는 불투명하다. 미들블로커진에서도 이주아(25), 최정민(23) 외에는 이렇다 할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 전력에 의문부호가 많은 탓에 이소영과 김희진이 제 몫을 해줘야 다시 봄배구 진출에 도전할 수 있다.
김 감독은 “팀의 완성도를 높이려면 (이)소영이와 (김)희진이가 더욱 분발해야 한다. 올 시즌 봄배구가 무산된 뒤에도 계속 출전 기회를 준 것은 ‘자신감을 되찾아 다음 시즌을 잘 준비해보자’는 의미였다”며 “일단 11일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공격수를 데려온 뒤 훈련을 재개할 계획이다. 세터 수급도 계속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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