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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터 후계자’ 볼피, 만개한 타격 ‘장타 확률 무려 70%’

입력 2025-04-06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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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볼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앤서니 볼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데릭 지터의 후계자’로 불리는 앤서니 볼피(24, 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3년 차를 맞아 ‘핫 아이템’과 함께 놀라운 타격을 자랑 중이다.

볼피는 6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8경기에서 타율 타율 0.303와 4홈런 12타점 8득점 10안타, 출루율 0.361 OPS 1.119 등을 기록했다.

앤서니 볼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앤서니 볼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볼피는 팀이 10-4로 승리한 6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5타수 2안타(2루타 2개) 3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총 10개의 안타 중 장타가 무려 7개. 아직 볼넷/삼진 비율이라는 약점이 남아있기는 하나 시즌 초반 매우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것.

지난달 3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만 무안타 침묵했을 뿐, 매 경기 꾸준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또 최근 2경기 연속 안타이자 2경기 연속 장타.

앤서니 볼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앤서니 볼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지난 2023년과 지난해와는 분명 다른 타격. 볼피는 큰 기대를 받으면서도 2년 연속 출루율 2할 대와 OPS 0.600대에 머물렀다.



이에 볼피는 지난 2년 동안 뛰어난 수비에도 공격에서는 제 몫을 다하지 못했다는 평가. 2년 연속 wRC+ 100 미만을 기록했다.

앤서니 볼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앤서니 볼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볼피는 이번 시즌 초반 가장 큰 화제의 어뢰 배트를 사용 중이다. 볼피의 타격 재능, 그동안의 경험치, 어뢰 배트의 삼박자가 맞아 떨어지고 있는 것.

데릭 지터의 후계자로 불리는 볼피가 메이저리그 3년 차를 맞아 타격에서 꽃을 피운다면, 뉴욕 양키스 타선은 크게 걱정할 일이 없다.

앤서니 볼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앤서니 볼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2년간 철강왕의 모습으로 내야 수비의 사령관이라 할 수 있는 유격수 자리에서 좋은 활약을 한 볼피. 이젠 타격이 터지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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