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재. AP뉴시스
톱10에서 이름이 사라진지 오래다. 동반 부진에 빠진 빠진 ‘코리안 브라더스’는 다시 힘을 낼 수 있을까.
임성재(26)와 김시우(29), 김주형(22) 등 한국인 3총사가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셋은 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 런(파71)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840만 달러·113억8000만 원)에서 부진 탈출을 노린다.
최근 5개 출전 대회 성적을 짚어보면 셋 모두 영 신통치 않다. 2번 컷 탈락한 임성재의 최고 성적은 공동 16위다. 1번 기권한 김시우는 공동 28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고, 3번 본선에 오른 김주형은 최고 순위가 공동 33위에 불과하다.
다음 달 초 시작되는 플레이오프(PO)를 떠올리면 셋 모두 반등이 절실하다. PO 1차전 페덱스 주드 클래식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 2차전 BMW챔피언십은 50명,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은 30명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페덱스컵 랭킹 24위인 임성재는 큰 이변이 없는 한 PO 2차전 BMW 챔피언십까지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지만,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순위를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임성재가 올해도 투어 챔피언십 무대에 서면 7년 연속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는다.

김시우. AP뉴시스

김주형. AP뉴시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데뷔 첫 승을 수확했던 데이비스 톰프슨(미국)이 타이틀 방어에 나서고, 지난주 로켓 클래식에서 5차 연장전 끝에 PGA 투어 첫 우승을 이룬 ‘장타 신예’ 올드리치 포트기터(남아프리카공화국)는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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