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콜어빈은 최근 4경기 중 3차례나 5이닝 이전에 강판됐고, 이 경기에서 5개 이상의 볼넷을 허용했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불펜 전환도 영점이 잡히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며 “우리 선수니까,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외국인투수 콜어빈(31)의 제구 불안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24일 잠실 KT 위즈전에서 6.1이닝 4안타 3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지 1주일도 지나지 않아 또 다시 볼넷을 남발하며 무너졌다. 30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서 4.1이닝만에 7안타 6사사구 6탈삼진 6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최근 4경기 중 3차례나 5회 이전 조기강판에 5개 이상의 볼넷을 내줬다. 10개 구단 투수 중 가장 많은 68개의 볼넷을 허용했다.
콜어빈의 구위에는 문제가 없다는 평가다. 올 시즌 직구는 147.2㎞, 투심은 145.6㎞의 평균구속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9이닝당 볼넷이 무려 4.92개로 5개에 육박한다. 신규 영입 외국인선수 상한선인 100만 달러를 꽉 채우고 에이스 역할을 기대했던 선수임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참혹한 결과다. 메이저리그(MLB) 통산 9이닝당 볼넷이 2.16개에 불과했기에 더욱 그렇다.
조성환 두산 감독대행은 31일 사직 롯데전에 앞서 “(콜어빈이) 어떻게 하면 본인의 공을 던질 수 있을지 같이 고민해야 한다. 어제(30일) 사직 마운드가 처음이었고, 영점도 잘 잡히지 않았다”면서도 “영점이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불펜 전환도 사실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조 대행의 말대로,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 짧은 이닝을 책임지는 것도 제구력이 받쳐줘야 가능하다.
조 대행은 “스트라이크존 비슷하게 공을 던지면서 구위가 떨어졌다면 오히려 휴식을 취하면서 불펜 전환을 생각해볼 수 있다”며 “영점이 잡히지 않은 상태라면 불펜에서 던질 수 있는 상황 자체가 제한될 것 같다. 보직보다는 얼마나 더 자신 있게 던질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 막바지인 지금 이 문제를 고민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면서도 “그래도 우리 선수고, 마지막까지 던져야 하니까 함께 방법을 찾도록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직|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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