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새 외국인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가 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위치한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올해 첫 불펜 피칭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SSG 새 외국인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가 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위치한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올해 첫 불펜 피칭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몸 상태가 100%가 되면 더 위력적인 공을 구사할 것.” 

SSG 랜더스 새 외국인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29)가 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위치한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2026시즌 첫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베니지아노는 196㎝, 95㎏의 압도적인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평균 150㎞, 최고 155㎞의 빠른 구속을 보유한 좌완 파이어볼러다. 여기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완성도 높게 구사하며,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 디셉션과 제구가 우수하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베니지아노는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총 19개 공을 던졌으며, 첫 일정인 만큼 투구 밸런스와 변화구 감각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SSG 새 외국인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가 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위치한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올해 첫 불펜 피칭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SSG 새 외국인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가 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위치한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올해 첫 불펜 피칭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

베니지아노는 “전체적으로 투구 내용이 만족스럽다. 60~70%의 힘으로 피칭을 했는데,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져서 기분이 좋다. 함께 호흡을 맞춘 이지영과도 합이 잘 맞았다. 준비를 잘해서 정규시즌 동안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첫 피칭 소감을 전했다.

이지영(40)은 “첫 불펜 피칭이라 가볍게 던진 것 같았는데 힘이 있었다. 릴리스포인트가 높고 슬라이더, 스위퍼,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잘 구사하는 것 같다. 특히 좌타자들에게 큰 강점이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베니지아노의 첫 불펜 피칭을 지켜본 경헌호 투수 코치는 “베니지아노가 따뜻한 곳에서 몸을 잘 만들어왔고, 첫 피칭임에도 구위가 좋았다. 상당히 긍정적이다. 오늘 꾸준히 140㎞ 중반대 공을 던진 만큼, 앞으로 몸 상태가 100%가 되면 더 위력적인 공을 구사할 것이라 본다”고 평가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