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가온은 밀라노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거론된다. 이 종목 최강자이자 우상인 클로이 김을 넘어서야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신화뉴시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대한민국은 역대 동계올림픽 여자 설상 종목에서 단 하나의 메달도 따내지 못했다. 스키, 스노보드 종목 모두 세계 수준과 격차가 상당했다. 2018년 평창 대회 남자 스노보드 알파인 평행대회전서 이상호(31·넥센)가 은메달을 따낸 게 남녀를 통틀어 설상 종목 첫 올림픽 메달이었다.
그러나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올림픽에서 스노보드대표팀을 향한 기대치는 이전과 다르다. 2022년 롯데 스키·스노보드팀이 창단되면서 발전이 가속화됐고, 최가온(18·세화여고)이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한국 설상 종목 최초의 여자 메달리스트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고, 8일 평행대회전에 나서는 이상호의 결과에 따라 한국 설상 종목 최초의 금메달리스트가 될 수도 있다.
최가온은 어린 시절부터 스노보드 신동으로 불렸다. 시니어 데뷔 무대였던 2023년 12월 미국 코퍼마운틴서 열린 2023~2024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힘차게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2024년 1월 스위스 락스에서 열린 월드컵 결선 직전 연습 레이스 도중 허리를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현지에서 수술을 받아야 했을 정도로 큰 부상이었고, 1년간 재활에만 매달려야 했다. 고난도 기술이 메달로 이어지는 종목의 특성상 실전 감각 회복이 급선무였고, 두려움을 극복할 시간도 필요했다.

최가온은 밀라노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거론된다. 이 종목 최강자이자 우상인 클로이 김을 넘어서야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신화뉴시스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최가온은 지난해 1월 락스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큰 부상을 당했던 코스에서 따낸 메달이라 의미가 컸다. 그 여세를 몰아 지난해 12월 중국 장자커우, 코퍼마운틴 월드컵서 잇따라 우승을 차지해 밀라노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기대를 키웠다.
최가온이 밀라노올림픽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기 위해선 우상으로 꼽은 클로이 김(26·미국)을 넘어서야 한다. 클로이 김은 한국계 미국인 2세로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2연패를 달성한 이 종목 최강자다. 2019년 유타, 2021년 애스펀 세계선수권대회 이 종목 우승도 그의 차지였다.

최가온은 밀라노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거론된다. 이 종목 최강자이자 우상인 클로이 김을 넘어서야 목표를 이룰 수 있다. 뉴시스
아직 최가온과 클로이 김이 월드컵, 세계선수권 등 국제대회 결선에서 진검 승부를 벌인 적은 없다. 밀라노올림픽에서 펼쳐질 이들의 맞대결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3일(한국시간) 미국 경제지 포브스도 이들의 맞대결을 주목했다. 이 매체는 이번 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입상할 유력 후보 8명을 소개했고, 여자부에선 최가온과 클로이 김, 캠벨 멜빌 아이브스(뉴질랜드), 도미타 세나(일본)를 꼽았다.
포브스는 “최가온이 역사적인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클로이 김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이다. 최가온이 금메달을 따내면 최연소 올림픽 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 기록을 경신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11일 오후 시작한다. 최가온이 이날 예선을 순조롭게 통과하면 13일 새벽 결선에서 메달 색깔을 놓고 다투게 된다.

최가온은 밀라노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거론된다. 이 종목 최강자이자 우상인 클로이 김(사진·미국)을 넘어서야 목표를 이룰 수 있다. AP뉴시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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