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나현이 10일(한국시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아레나서 열린 여자 1000m 레이스서 역주하고 있다. 밀라노|뉴시스
[밀라노=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첫 올림픽의 부담은 조금도 느껴지지 않았다.
10일(한국시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아레나서 열린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레이스를 마친 빙속 샛별 이나현(21·한국체대)은 인터뷰 내내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여자 1000m는 이나현의 올림픽 데뷔전이었다. 그는 1분15초76의 기록으로 출전 선수 30명 중 9위에 올랐다.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1000m에서 톱10에 진입한 것이다.
이나현은 경기 후 “스스로도 10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생각했는데, 이뤄내서 정말 뿌듯하다. 잘하면 7위까지도 생각했지만, 그래도 만족할 만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완벽한 레이스였다고 할 순 없다. 하지만 가능한 모든 것을 쏟아부은 건 맞다”고 덧붙였다.
이나현의 주종목은 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500m다. 대표팀 선배 김민선(27·의정부시청)과 함께 메달권 진입까지 노린다. 주종목 500m가 아닌 1000m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써낸 게 긴장감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만은 분명했다.
이나현은 “아직 내가 메달을 100% 보장할 수 있는 실력은 아니다”면서도 “열심히 잘 준비하면 메달을 목표로 레이스에 나설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시작이 나쁘지 않아기에 기분 좋게 500m에 집중하고 잘 준비하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500m에선 이미 국제 무대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500m 2차 레이스서 37초0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내며 세계적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나현의 강점은 탁월한 스타트 능력이다. 100분의 1초를 다투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좋은 스타트는 메달 색깔까지도 좌우할 수 있는 요소다. 작은 움직임도 기록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스타트부터 잘 끊는 게 매우 중요하다.
이나현은 “연습 때는 올림픽이 시작됐다는 게 크게 실감나지 않았다”면서도 “한 번 레이스를 해보니 올림픽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들이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했다. 스피드스케이팅 강국 네덜란드에서 경기를 할 때보다 더 웅장하고, 사람들도 더 많더라. 무엇보다 누군가로부터 응원을 받는다는 느낌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나현이 10일(한국시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아레나서 열린 여자 1000m 경기를 마친 뒤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밀라노|뉴시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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