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지 본이 9일(한국시간) 토파네알파인스키센터서 열린 밀라노올림픽 여자 활강에서 출발 13초만에 넘어져 헬기로 이송됐다. 본의 부친은 AP통신을 통해 은퇴를 시사했다.
[밀라노=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최근 2개월 사이 2차례나 큰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오른 알파인 스키의 전설 린지 본(42·미국)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10일(한국시간)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본의 부친인 앨런 킬도우는 본에게 “은퇴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전직 스키 선수인 킬도우는 본의 부상 상태에 대한 설명은 피했지만, “본은 정신적으로 매우 강한 사람이다”면서도 “그녀는 42세다. 이것이 경력의 끝이다. 내가 뭔가를 말할 수 있다면 ‘은퇴해달라’고 말할 것이다. 이제 본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본은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올림픽 개막을 앞둔 지난해 12월 30일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에서 착지 도중 왼쪽 무릎을 다쳤다. 헬기로 이송되는 등 부상이 심각했다. 검진 결과 전방 십자인대 파열 및 골타박상, 반월상 연골 손상까지 겹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출전을 포기하지 않은 본은 대형 보호대를 착용하고 1주일만에 훈련을 재개했다. 올림픽 본 경기를 앞두고는 연습 주행에서 3위에 올라 메달 획득까지 기대케 했다. 밀라노올림픽을 ‘라스트 댄스’ 무대로 삼았다.
그러나 결말은 아쉬웠다. 9일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알파인스키센터서 열린 대회 여자 활강에서 출발 13초만에 오른팔을 기문에 부딪쳐 넘어졌다. 본은 응급 헬기로 이송됐고, 경기가 20분간 중단되기도 했다. 결국 본은 왼쪽 다리 골절 소견을 받아 수술대에 올랐다.
본 또한 10일 병상에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소회를 밝혔다. “내가 들어가려고 했던 라인보다 5인치 정도 안쪽으로 붙었다. 오른팔이 기문 안쪽에 걸리면서 몸이 뒤틀려 충돌로 이어졌다”고 부상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올림픽은 내가 꿈꾸던 방식대로 끝나지 않았다. 극심한 육체적 고통이 따랐다”면서도 “후회는 없다. 나는 시도했고, 꿈꿨고, 뛰어올랐다”고 상황을 받아들였다.
밀라노ㅣ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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