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근대5종은 이제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서 승마 대신 장애물 경주와 마주한다. 사진은 국제대회서 장애물 경주를 하는 선수들. 사진출처│UIPM 홈페이지

한국근대5종은 이제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서 승마 대신 장애물 경주와 마주한다. 사진은 국제대회서 장애물 경주를 하는 선수들. 사진출처│UIPM 홈페이지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한국근대5종은 승마 대신 장애물 경주와 마주할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과 2028LA올림픽서 기대와 걱정이 공존한다.
근대5종은 애초 펜싱, 수영, 레이저런(육상+사격), 승마로 구성됐다. 그러나 2020도쿄올림픽 여자부 경기 당시 유력한 메달후보였던 아니카 칠레켄스(독일)가 선두를 달리다 승마서 말이 말을 듣지 않아 0점에 그쳐 메달 획득에 실패하자 분위기가 바뀌었다. 말을 추첨으로 배정받아 경기를 치러야하는 방식이 실력보단 운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국제근대5종연맹(UIPM)은 도쿄올림픽을 마친 뒤 2024파리올림픽을 끝으로 근대5종서 승마를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6월 튀르키예 앙카라 월드컵 파이널 대회 당시 일정을 모두 마친 뒤 희망자에 한해 장애물 경주를 체험할 기회도 줬다. 당시 장애물 경주에 참가했던 여자근대5종대표팀 김선우(30·경기도청)는 “장애물 경주는 어렸을 적 놀이터에서 볼 수 있었던 구름사다리와 평행봉 등을 통과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그동안 쓰지 않던 근육을 쓴 탓에 경주 이후 근육통으로 고생한 선수가 적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자연스레 한국은 승마 대신 장애물 경주를 2025년 국가대표 선발전부터 포함시켜 미래를 대비했다. 장애물 경주가 도입되면서 유망주 육성이 수월해진 점은 반갑다. 한국은 안전상의 이유로 고등학교까진 펜싱, 수영, 레이저런(육상+사격)으로 구성된 근대4종만 한다. 승마를 접하기 힘든 고교생 유망주들은 그동안 대표 선발전을 넘기 힘들었다. 연맹 차원에서 근대4종서 두각을 보인 고교생들을 추천 형태로 대표팀에 발탁했지만 전웅태(31·광주시청), 김선우, 성승민(23·대구시청) 정도 특급 유망주가 아닌 이상 승마의 벽을 빨리 넘기 힘들었다.
다행히 남자부 김영하(20·전남도청)를 시작으로 추천이 아닌 실력으로 선발전을 통과하는 유망주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김영하는 전남체고 3학년이던 2024년 11월 장애물 경주가 포함된 대표 선발전서 5위를 차지해 7위까지 주어지는 태극마크를 획득했다.
연맹 관계자는 “(김)영하의 대표 선발전 통과가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 승마가 있던 시절엔 고교생들이 어차피 선발전서 선배들을 이길 수 없다는 생각으로 임했었다. 그러나 장애물 경기는 기술보단 운동신경이 더 필요한 종목이라 죽자사자 선발전에 뛰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망주 육성이 수월해진게 사실이다. 과거엔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승마장이 없던 탓에 경북 문경 소재 국군체육부대서만 훈련해야 했지만 지난해부터 우리도 진천에 입촌했다. 훈련과 숙식 환경 모두 개선돼 선수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다만 장애물 경주 도입 후 타 대륙과 경쟁이 치열해진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연맹은 지난해 유수의 국제대회 장애물 경주서 타 대륙 선수들의 경기력이 아시아 선수들보다 나았다고 분석했다. 피지컬의 차이가 컸기 때문이다. 이에 꾸준히 해외 지도자를 초빙해 전남 해남군서 국가대표 소집훈련을 하고 있다.
연맹 관계자는 “아직 국내선 전문적인 장애물 경주 지도자가 없어 해외 지도자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이번 달에 이어 다음 달에도 해남서 1주일씩 장애물 경주 집중훈련을 할 계획이다. 피지컬 차이를 이겨내야 승산이 있다”고 밝혔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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