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블리처리포트 “류현진, 4년 7300만 달러에 미네소타와 계약할 것”

입력 2019-12-19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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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이 미네소타 트윈스에 입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블리처리포트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아직 계약을 하지 않은 FA선수들의 행선지를 예상하며 “류현진은 4년 7300만 달러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범가너는 5년 1억 달러 상당의 계약을 추진했지만 8500만 달러로 끝냈다. 승자는 좌완 투수인 류현진일 수도 있다. 현재 FA시장에서 최고의 투수”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이번 시즌 첫 4개월 동안 평균자책점 1.45, WHIP 0.930을 기록했다. 8월에는 약간의 부상으로 피로가 있었지만, 9월 4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2.13이라는 기록으로 회복했다. 건강할 때 가장 효과적인 투수 중 한 명이다. 9이닝 당 볼넷은 1.2개로 메이저리그 전체 최소 1위였고, 삼진 능력은 평범하지만 빗맞은 타구를 유도한다”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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