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마일리와 계약 공식 발표… ‘2년-15M’ 보장

입력 2019-12-19 2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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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드 마일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마이크 무스타카스(31)를 영입하며 내야를 보강한 신시내티 레즈가 웨이드 마일리(33)와의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마운드 보강에 성공했다.

신시내티 구단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마일리과 2년-15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또 2022시즌 10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포함됐다.

이는 신체검사를 통과한 공식 계약 발표. 마일리는 2020시즌 600만 달러, 2021시즌 800만 달러를 받는다. 바이아웃은 100만 달러다.

따라서 이번 계약은 보장 금액 1500만 달러를 받는다. 구단 옵션이 실행될 경우에는 최대 3년-2400만 달러의 계약이 된다.

마일리는 메이저리그 10년차를 맞이하는 왼손 선발 투수. 지난 2012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신인왕 2위를 차지했다.

현재는 비교적 평범한 왼손 선발 투수. 지난 2019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33경기에서 167 1/3이닝을 던지며, 14승과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했다.

특별할 것 없는 성적이나 부상이 없다면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규정 이닝을 채울 수 있을 전망이다. 신시내티는 마일리를 하위 선발 투수로 보고 계약한 것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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