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도어 CLE 잔류 유력’… 프랑코나 감독 트레이드설 부인

입력 2020-01-20 0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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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코 린도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올스타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27)가 오는 2020시즌 개막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으로 뛸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미국 MLB 네트워크 라디오는 지난 19일(한국시각) 린도어 트레이드에 대해 클리블랜드 테리 프랑코나 감독의 말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프랑코나 감독은 린도어가 트레이드 대상이 아니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는 최근 클리블랜드 크리스 안토네티 사장의 발언과 같은 내용.

클리블랜드 안토네티 사장은 린도어가 아닌 다른 선수가 클리블랜드의 2020시즌 개막전 유격수를 맡을 것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클리블랜드가 원하는 트레이드 카드가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LA 다저스는 가빈 럭스를 줄 수 없다는 뜻을 전했다.

린도어는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유격수. 지난 2019시즌 143경기에서 타율 0.284와 32홈런 74타점, 출루율 0.335 OPS 0.854 등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부터 4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고, 3년 연속 30홈런을 돌파했다. 최고의 공격력을 갖춘 유격수다.

아직 보유할 수 있는 기간은 길다. 린도어는 현재 연봉조정신청 대상자로 오는 2021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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