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 SNS
[동아닷컴]
미국 세인트루이스 지역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17일(이하 한국시각) 김광현의 입단 후 첫 타격 훈련 소식을 전했다.
김광현은 17일 헬멧을 쓰고 배팅 케이지에서 타격 훈련을 실시했다. 김광현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0년 만에 처음으로 방망이를 잡아본다”고 전했다.
앞서 김광현은 안산공고 시절 에이스이자 4번 타자로 팀을 이끌었다. 류현진과 마찬가지로 팀의 에이스이자 4번 타자로 군림했다.
이 매체 역시 “김광현 역시 다른 카디널스의 타자들과 마찬가지로 고등학교 시절 좋은 타자였다”고 언급했다.
물론 김광현에게 투수로 홈런을 때리는 매디슨 범가너(31)와 같은 타격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다. 투수는 희생번트를 잘 대면 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