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GS칼텍스-도로공사, 2대2 트레이드 단행

입력 2020-05-21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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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GS 칼텍스서울 Kixx 배구단이 이고은, 한송희를 한국도로공사의 유서연, 이원정과 맞바꾸는 2: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변화를 통한 전력 상승을 원했던 GS 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의 이해관계가 적절히 맞았다.

유서연은 2016-2017 시즌 1 라운드 4 순위로 흥국생명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유서연은 공격과 수비 능력을 겸비한 다재다능한 선수이고 특히 스파이크 서브가 장점이다. 단신이지만 공격력이 장신 선수들 못지않고 중요한 순간에 득점을 낼 수 있는 우수한 선수다. 매 시즌 성장을 하고 있으며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다.

이원정은 2017-2018 시즌 1 라운드 2 순위로 한국도로공사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원정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176cm 로 세터로서는 블로킹에도 능한 선수다. 미래에 발전 가능성이 크며 팀에 큰 보탬이 될 선수로 기대가 된다.

GS 칼텍스의 차상현 감독은 “파이팅 넘치고 공격력이 뛰어난 유서연 선수와 적극적이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이원정 선수를 영입함으로써 알찬 보강이 이뤄졌고,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떠나게 된 두 선수들에게 수고했고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라면서 이번 트레이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서연, 이원정 선수 영입으로 팀 변화를 추진한 GS 칼텍스서울 Kixx 배구단은 2020~2021 V-리그 우승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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