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리베라 청담에서 ‘2020 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가 열렸다.
주현희 기자 tet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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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V-리그 무대에서 활약할 여자부 외국인 선수 선발이 완료됐다.
한국배구연맹(이하 연맹)은 여자부 외국인선수 선발을 위한 2020 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를 4일(목) 청담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실시했다.
지난 3월 2일부터 5월 20일까지 총 74명의 선수들이 신청서를 제출한 이번 여자부 드래프트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남자부와 동일한 방식으로 연습경기 없이 선수를 선발했다.
남자부와 마찬가지로 여자부도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구슬 수를 부여받아 6위 한국도로공사 구슬 30개, 5위 IBK기업은행 26개, 4위 KGC인삼공사 22개, 3위 흥국생명 18개, 2위 GS칼텍스 14개, 1위 현대건설 10개의 확률로 6개 구단의 지명권 순위를 정했다.
1순위 지명권을 얻은 IBK기업은행은 러시아 국가대표인 안나 라자레바를 선발했다. 2순위 지명권을 가진 KGC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활약했던 발렌티나 디우프와 재계약했고, 3순위 한국도로공사는 미국 출신 라이트 켈시 패인을 택했다.
이어 4순위 GS칼텍스가 러츠와 재계약했고, 5순위 현대건설은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 헬레네 루소를 선택했다. 6순위 흥국생명은 루시아 프레스코와 재계약하기로 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