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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단장 이태웅)이 10월 15일(목) 코로나19로 그 동안 온라인으로만 KB스타즈 배구 선수들을 만날 수 밖에 없었던 팬들을 위해 비접촉 방식으로 2020-21시즌 드라이브 인 출정식을 홈 경기장인 의정부체육관 앞 주차장에서 실시했다.
이러한 드라이브인 출정식은 한국 프로 스포츠 구단 최초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도 동시에 진행했다. 자가 차량으로 참여한 팬들은 현장에서 차에 탑승한 채로 출정식을 즐겼다.
드라이브 인 출정식은 1부 행사로 선수단 소개 및 출정 퍼포먼스 위주로 진행했다. 2부 행사는 팬미팅 형식으로 KB선수단의 끼와 흥을 팬들에게 보여주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신인드레프트를 통해 합류한 신인선수들의 소개하는 ‘신고합니다’를 시작으로 4명의 선수(박진우,김정호/황택의, 정동근)가 2개의 팀을 이뤄 게임을 하는 시간, 선수가 직접 본인의 응원 동작을 선택하는 이벤트 등 팬들과 소통하며 평소 팬들에게 보여주지 못했던 선수들의 모습을 보여줬다. 행사에 참여한 팬들은 자동차 와이퍼를 흔들고, 비상등으로 선수들의 모습에 화답해 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병용 시장은 “선수단 전체가 팻말로 의정부시를 응원하는 문구가 인상 깊었고 봄배구 진출에 대한 의지를 볼 수 있다”며, “KB배구단 팬으로써 더욱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KB스타즈 배구단 주장 김학민은 “선수들도 코로나19 상황에서 팬들을 만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러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KB스타즈 배구단 선수들은 귀가하는 팬들에게 일일이 손을 흔들며 퇴장하는 유관중 경기에서 다시 만날것을 약속했다.
한편, KB배구단은 10월 23일 장충체육관에서 2020-21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