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현역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인 뉴욕 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37)가 복귀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로드리게스가 4일(이하 한국시각)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복귀할 것이라고 3일 전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7월 25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 중 상대 투수 펠릭스 에르난데스(26)의 투구에 왼손을 맞아 골절상을 당했다.
재활에 전념해 온 로드리게스는 지난달 말 라이브 배팅을 시작했고, 소속팀의 싱글 탬파 양키스에서 경기 감각을 조율해왔다.
뉴욕의 조 지라디(48) 감독은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라인업에 포함될 것 이다“며 ”로드리게스의 타격은 우리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부상 전까지 총 94경기에 나선 로드리게스는 타율 0.276과 15홈런 44타점을 기록 했다. 통산 기록은 2496경기 출전에 타율 0.301과 644홈런 1937타점.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