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진종오는 21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5위에 머물렀다.
결선은 8명의 선수가 5발씩 쏘는 1시리즈와 2시리즈가 끝나면, 2발씩 쏘고 최하위가 한 명씩 탈락하는 방식.
진종오는 예선 2위로 결선에 올랐으나 출발이 좋지 않았다. 진종오는 첫 5발 총점 49.6으로 8명 중 5위에 올랐다.
이어 진종오는 10발 누적 점수 99.6을 기록해 3위로 메달권에 진입했다. 하지만 진종오는 이후 서바이벌에서 무너졌다.
진종오는 우지아유와 4위를 가리는 슛오프에서 9.6점을 기록했다. 우지아유는 9.8점을 기록해 진종오의 탈락이 결정됐다.
한편, 진종오와 함께 결선에 진출한 이대명은 156.4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한국은 남자 공기권총 10m에서 5위와 6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