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하비-노아 신더가드. ⓒGettyimages멀티비츠
지난 2000년 이후 15년 만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을 꿈꾸고 있는 뉴욕 메츠가 마지막 5차전에서 선발 3인방을 모두 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 메츠는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선발투수는 지난 1차전에 나서 완벽한 투구를 자랑한 제이콥 디그롬(27). 당시 디그롬은 7이닝 무실점 13탈삼진을 기록하며 LA 다저스 타선을 압도했다.
이어 뉴욕 메츠는 내일이 없는 최종전인 만큼 5차전에 이번 시즌 선발진을 이끌었던 맷 하비(26)와 노아 신더가드(23)를 모두 불펜 등판시킬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5일 2차전 선발투수로 나섰던 신더가드가 5차전 불펜에서 대기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3차전에 나섰던 하비 역시 불펜에서 몸을 풀 예정이다.
신더가드와 하비는 각각 2, 3차전에 선발 등판해 6 1/3이닝 3실점, 5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두 투수 모두 불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경험이 없다.
또한 뉴욕 메츠는 이번 NLDS 내내 불펜투수로 나서 활약한 바톨로 콜론 역시 언제든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 총 3명의 선발투수가 불펜에서 대기하게 된다.
이에 맞서는 LA 다저스는 사이영상 후보인 잭 그레인키(32)가 선발 등판한다. 그레인키는 2차전에 나서 7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