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경쟁 ’ 캐플러, LA 다저스 새 1루 코치로 선임 예정

입력 2015-12-08 07: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게이브 캐플러. ⓒGettyimages멀티비츠

게이브 캐플러.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새 감독 자리를 두고 데이브 로버츠 신임 감독과 마지막까지 경쟁했던 게이브 캐플러(40)가 코치로 LA 다저스 코칭스태프에 합류한다.

미국 CBS 스포츠 존 헤이먼은 8일(한국시각) 캐플러가 LA 다저스의 1루 코치로 선임될 것이라고 전했다. 캐플러는 마이너리그 싱글A 감독 경험이 있다.

앞서 캐플러는 지난달 돈 매팅리 감독이 물러난 뒤 LA 다저스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 앤드류 프리드먼 단장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보도됐다.

하지만 LA 다저스는 결국 로버츠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캐플러는 그대로 선수육성부문 이사로 남는 듯 했으나 이내 코칭스태프에 합류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캐플러는 프리드먼 단장을 중심으로 한 현 LA 다저스 고위층이 선호하는 데이터 분석에 의한 야구에 적극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