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튼 웡. GettyImages/이매진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강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루수 콜튼 웡(26)과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까지 보장되는 계약 조건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와 웡이 5년간 2550만 달러의 조건에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2021년 구단 옵션도 포함됐다.
웡은 메이저리그 4년차로 지난 시즌에는 최소 연봉을 받았다. 2021년 구단 옵션은 1250만 달러이며, 바이아웃 금액은 100만 달러다.
앞서 웡은 지난 2014년부터 많은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150경기에서 타율 0.262와 11홈런 61타점 71득점 146안타 출루율 0.321 OPS 0.707 등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번 시즌 웡에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자니 페랄타와 키스톤 콤비를 이루는 풀타임 2루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